교육

울산 강남 위(Wee)센터, 또래 관계 능력 향상 지원

  • 등록 2024.04.01 08:54:25

11월까지 초3~6학년 학급 찾아가 4회기 프로그램 운영

 

(정도일보)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초등 3~6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또래 관계 향상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래관계 향상 집단 프로그램은 또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관계 속 자신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놀이와 활동으로 또래 간 안정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한다.

 

강남 위(Wee)센터는 또래 관계 향상을 희망하는 학급의 신청을 받아 해당 교실에서 4회기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회기는 친절하고 행복할 때 자기 얼굴과 느낌을 색깔로 표현하고 서로를 소개하는‘나를 소개할게’, 2회기는 행복하고 안전한 교실을 위해 서로가 할 수 있는 구체적 행동을 만드는 ‘너랑 나랑 친구 되기’를 운영한다.

 

3회기는 몸과 마음에 감정의 이름을 붙여 보는 ‘감정이 뭐지’, 4회기는 친구들이 찾아주는 강점과 내가 생각하는 강점을 찾아보는‘난 괜찮은 사람이야’를 진행한다.

 

지난 1일에는 반천초 3학년 학생 9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반천초 학생은 “친절하고 행복할 때의 느낌을 색으로 표현해 보니 친구들과 색깔이 같거나 다른 것이 신기했고, 서로를 이해하는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강남 위(Wee)센터 관계자는 “또래 관계 향상 집단프로그램으로 학급 학생들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학급 내 갈등이 사라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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