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경북교육청은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경북형 과학중점학교’11개교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경북형 과학중점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일반계 고교의 과학 · 수학·정보교육 강화를 통한 우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 지정으로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2020학년도부터는 교육부 지정으로 운영되던 구미고 경주 계림고 김천여자고 포항고 포항이동고 문경여자고 청도고 상주 함창고 구미여자고 등 9개교 외 상주고 영천고를 포함한 11개교로 확대해 총 14억5600만원을 지원한다.
경북형 과학중점학교는 과학교육 강화를 통한 과학기술 기반 핵심역량을 가진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전체 교육과정 중에서 수학 · 과학 · 정보 교과를 45% 이상 이수하고 다양한 실험과목 개설, 연구기관 협력 과제연구, 전문가 특강,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경북형 과학중점학교의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에 맞는 다양한 과학과목 선택권을 확보해 학생들의 이공계열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