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축산기술연구소 한우육종센터, 제87차 당대검정 개시

강원특별자치도 한우 개량 및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선제적 선발 실시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축산기술연구소(소장 고재근)는 후보·보증씨수소 생산을 위한 한우육종센터 제87차 당대검정을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한우당대검정이란 후보씨수소를 선발하기 위해 6개월령부터 약 170일 동안 유전상관, 외모 및 체척심사(체중, 몸 길이) 등의 능력을 검정하는 것을 말하며, 검정 후 선발된 후보씨수소는 3년간 진행되는 후대검정을 수행한 뒤 보증씨수소로 최종 선발된다.(보증씨수소 선발까지 약 5년 소요)

 

제87차 당대검정은 연구소 내 대상우 31두 중 선제적 선발을 통하여 24두를 선정했고, 3월 21일부터 8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본 사업을 통해 보증씨수소 최종 선발 시 정액의 총 생산량 중 50%가 강원특별자치도에 우선 배정되기에 우수 정액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특별자치도축산기술연구소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후보씨수소 44두, 보증씨수소 20두가 선발됐으며 우량정액 약 20만개를 도내 한우농가에 공급하여 강원 한우 개량에 앞장서고 있다.

 

고재근 강원특별자치도축산기술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능력이 우수한 보증씨수소를 생산하기 위해 체계적인 당대검정을 실시하여 한우농가 소득향상에 밑받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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