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 119안전센터는 30일부터 내달 5일 어린이날까지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계속 발효된 상태로 연휴 중반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도 오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화재발생위험이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화재·각종 안전사고 등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 및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와 연등회는 오는 5월로 연기됐으나, 소규모 행사를 진행하고자 하는 사찰에 대해 부처님 오신 날 당일 소방인력과 소방차, 의용소방대원이 순찰을 실시, 화재 등 각종 사고에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신진수 센터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기간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해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화재예방과 안전사고 방지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