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보성소방서(서장 정대원)는 화재로부터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해남군 주택 화재로 외국인 근로자 3명이 사망하는 등 외국인 관련 화재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 대상 맞춤형 대책으로 화재피해를 저감하고자 추진한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비대면 방식으로 관내 외국인 고용 업체에 대해 외국어(6개국)표기 소방시설 사용법 가이드북 및 안전점검표를 배부하고 외국인 주거시설에 대해 소방시설 설치를 권고할 계획 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재난에 취약한 외국인에 대해 맞춤형 대책을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고용자의 관심을 부탁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