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설왕설래 이유 있었네/4월28일]


◇ 코로나발 세계경제 마이너스 성장 우려와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 영향으로 서울 강남·경기 수원 등 집값 하락 현실화. 소비심리 역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1년 4개월만에 최저수준. 이 와중에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한국경제, 지금껏 경험못한 침체 우려"발언은 국민 모두의 어두운 전망과 동일. 국가부채와 가계부채의 증가폭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정부정책 절실해 보여…  

 

◇ 총선 압승 180석 여당의 원내대표 경선이 정성호·김태년·전해철 3파전으로 압축.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중요한 임기말 당권이라 친문 표심 향방에 국민 관심. 협치를 강조한 정성호 의원과 개혁 성과를 강조하는 김태년, 전해철 의원의 향후 행보에는 63%대의 문재인 국정 지지율이 큰 원동력. 경제 위기 속 지장(智將)의 역할을 기대하는 가운데 국정 운영에 지장(支障)을 초래하는 일 없어야…

 

◇ 4년 동안 43억이 늘어난 더불어시민당 양정숙 비례당선자의 재산증식 과정에 부동산실명제 위반, 명의신탁 의혹 등 불거져 자격박탈 이야기 솔솔. 강남에 아파트 등 5채를 보유하며 4년간 부동산 차익으로 43억 재산이 늘어났다면, 이는 문재인 정권의 국정운영 철학에도 위배. "총선전 문제 알았지만 대응못했다"는 당과 "당 조사서 해명된 사안”이라는 견해차와는 별도로 "졸속 공천"에 대한 국민 허탈감이 국민반감으로 번질까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