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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호 후보 출마 선언 "오산에서 대한민국 2050 준비하겠다!”

오산시 민주당 시·도의원과 곽상욱 전 시장 동석, ‘민주당 원-팀 선언’

 

 

 

 

[정도일보 김제영/ 김현섭 기자] 차지호 오산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8일 오전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선언을 했다. 

 

이날 출마 선언에는 오산시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과 곽상욱 전 시장도 동석해 원-팀임을 강조했다. 전날 이재명 대표 거리 유세 때도 안민석 의원이 “차 후보에 내 모든 걸 내줬다”며 힘을 실어줬다.

 

차지호 후보는 이날 “살리는 정치를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미래 의제로만으로도 벅차야 할 우리 정치가 김건희 여사 일가 비위로 완전히 오염됐다.디지털 대신에 디올백이, 양자 기술 대신에 양평고속도로가 정치를 지배했다”고 현 정부와 김건희 여사를 직격했다.

 

이어 ”현재에 매몰된 윤석열 정권의 죽이는 정치 시대를 끝내고, 미로 나아가는 민주당의 살리는 정치 시대를 열겠다“며 "오산을 경기 남부 미래밸트의 두뇌이자 AI 인재허브로 만들겠다. 오산형 글로벌-AI 3축 전략으로 4차 산업혁명을 완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차 후보는 "영국의 옥스퍼드, 미국의 존스홉킨스와 연계한 AI 공공의료 R&D 클러스터를 조성해 세계 유수의 AI 전문가들을 유치하고, 그 힘으로 오산에서 글로벌 AI 인재도 육성하겠다"면서 "GTX-C 노선 오산 구간 연장이 확정될 수 있도록 정부 계획에 반영하고, 국비도 확보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부교수를 역임 중인 차지호 후보는 AI에 정통한 대표적인 미래설계전략통으로 민주당 25호 인재로 영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