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비상진료대응(’24.3.15.)

의료계 집단행동 영향으로 도내 종합병원 외래환자 및 수술 감소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시작된 2월 16일부터 도내 종합병원의 주별 진료현황을 분석하고 의료계 집단행동 영향이 있었는지 파악했다.

 

파악한 대상병원은 대형(종합)병원, 공공의료기관을 포함한 총 15개 기관이다.

 

도내 종합병원의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당일 외래환자 수) (1주차) 75,246명 → (2주차) 72,517명 → (3주차) 65,044명, 당일 외래환자 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하락 추세이며 1주 차 대비 3주 차에는 13.6% 정도 당일 외래환자가 감소했다.

 

(당일 수술 건수) (1주차) 1,122건 → (2주차) 932건 → (3주차) 821건, 의료진 부족으로 당일 수술 건수는 계속해서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입원 중인 병상 수) (1주차) 23,721명 → (2주차) 21,482명 → (3주차) 21,558명

(일반환자) (1주차) 21,668개 → (2주차) 19,491개 → (3주차) 19,451개

(중환자) (1주차) 2,053개 → (2주차) 1,991개 → (3주차) 2,107개

 

입원 중인 전체 병상 수는 1주 차 대비 3주 차에는 9%정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중환자 입원 병상 수치에 큰 변화는 없지만 일반 입원 병상의 수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위 진료현황의 수치 변동 요인으로는 의료진 부족, 경증환자 방문 감소 등이다.

 

전공의 이탈이 4주째 지속되고 있으며 전임의 계약률 역시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월 말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홍보 및 경증환자 지역 병의원 이용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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