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보성군, 전통시장 장보GO 지역경제 살리GO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의식 확산 캠페인 병행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보성군 군민문화운동 운영위원회는 22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위원 30여명은 지역 화폐인‘보성사랑 상품권’을 구매해 물건을 사면서 지역 소비활동을 진작하고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이번 장보기 행사는 안전 의식 확산 캠페인을 병행 실시하면서 면역력 증진에 좋은 녹차와 면마스크, 위원회에서 자체 제작한 손 소독제 등 무료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위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의식을 거듭 강조하며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도 참여해 군민들의 고충을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민생 살피기에 나섰다.

김 군수는 “이번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을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군민문화운동을 더 열심히 추진해 군민을 하나로 똘똘 뭉칠 수 있게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은 보성군 군민문화운동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인 보성교통 박재순 대표와 백록다원 백종우 대표가 각각 250여만원의 면 마스크와 녹차를 기부하며 군민이 주도하는 청정·친절 보성군 군민문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맥녹 윤원기 대표는 손 소독제에 필요한 재료를 제공해 손소독제 만들기에 동참했으며 백연골 발효차 문정자 대표 역시 오감꽃차를 기부하며 훈훈한 기부 물결에 뜻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