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용인특례시, 4일 개교한 고진초‧중 교육환경 조성 위한 지원 방안 모색

학교장, 학부모와 간담회 열고 의견 경청 예정

 

(정도일보)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고림동 고림지구 주민들이 간절하게 원했던 고진초등학교와 고진중학교가 예정대로 개교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두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돼 학생들이 학업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원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시청 내 부서인 시민소통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와 함께 수 차례에 걸쳐 고진초‧중학교가 예정대로 개교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왔다.

 

고진초등학교는 총 46학급(일반 42학급‧특수 1학급‧병설유치원 3학급), 고진중학교는 총 25학급(일반 24학급‧특수1학급) 규모로 개교했다.

 

시 관계자는 “고진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예정대로 개교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소통해왔다”며 “두 학교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관계기관과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