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강원자치도, ’24년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 2개 지구 선정

정선 북평면, 인제 북면 2개 지구 최종 공모 선정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공모에 정선군과 인제군, 2개 지구(시‧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1개 지구당 국비 45억, 시군비 45억 원 등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2024년 보금자리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서면‧발표평가, 현장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국의 8개 지구를 선정했는데,

 

우리도에서는 4개 지구(영월‧정선‧인제‧양양)가 신청하여, 최종 2개 지구(시군)가 선정됐다.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은 농촌 청년들이 안정적‧장기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지를 제공하여 농촌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는 사업으로, 각 사업 지구에 30호 내외의 공공임대주택단지 조성, 단지 내 공동보육시설, 입주민과 주변 농촌 주민들의 문화·여가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한다.

 

정선군은 북평면 북평리 221-1번지 일원, 12,586.5㎡의 면적에 29가구(청년형 14, 가족형 15)의 규모로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하고, 인근 북평종합복지회관 및 모두랑센터를 활용하여 공동보육시설‧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한다.

 

인제군은 북면 용대리 1038-2번지 일원, 9,708㎡의 면적에 30가구(가족형 22, 싱글형 8)의 규모로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하고, 유아돌봄센터와 작은도서관‧빨래방‧회의실 등의 기능을 갖춘 문화센터를 조성한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이번 공모선정으로 청년들이 농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도에서 추진 중인 청년농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연계하여 향후 도내 농촌을 젊고, 활기차고, 지속가능한 농촌으로 만들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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