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기고)청렴한 보훈행정을 위한 노력

서울남부보훈지청 정윤정주무관

[기고/ 서울남부보훈지청 정윤정주무관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이다. 이러한 비상시국에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국가적인 반부패 노력인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2020년도 부패방지 시책 평가 기준을 공개하였다.

 

부패방지 시책 평가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각급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이런 평가를 통해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부패 활동성과를 평가하여 궁극적으로 청렴성을 높이고자 함이다.

 

특히 이번년도에는 청렴 문화 확산, 고위직 노력 등 지표가 신설되었고 우수한 반부패 시책을 공직사회와 민간을 포함한 사회 전반에 확산시켜 반부패 개혁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평가 체계를 개선했다고 한다.

 

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는 이러한 정부방향에 발맞추어 청렴한 보훈행정을 위한 여러 가지 반부패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

 

올해 시무식에서 부정청탁‧금품수수 금지 및 갑질근절 실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전 직원대상 부패방지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부패행위 발생 취약시기에 맞춰 주기적으로 행동강령이행실태 점검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관 SNS에 이달의 청렴인물이란 코너를 만들어 매 월 역사 속 청렴인물을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으며 청렴소식지인 청렴뉴스레터를 올해 처음 발간하여 배부함으로써 청렴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또한 올해는 6.25전쟁 70주년, 4.19혁명 60주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이와 관련된 보훈행사와 연계하여 반부패 청렴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보훈행정과 지속적인 청렴활동으로 보훈가족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며 나아가 ‘청렴’과 ‘공정’이라는 씨앗이 우리 사회전반에 널리 확산되도록 반부패 혁신의 길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국민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청렴을 실천하고 성실한 자세로 맡은 바 최선을 다한다면 지금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이 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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