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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소방서, 전통시장 보이는 소화기 정비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 이달 말일까지 고흥전통시장 등 5개 전통시장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거치대 및 보관함을 이용해 벽 또는 기둥에 눈높이에 맞춰 설치 된 소화기를 말한다.

 

현재 고흥군 지역 전통시장에는 71개의 보이는 소화기가 설치되어 있다. 이번에 소화기함을 포함해 소화기 파손유무를 확인하고, 위치표지판 정비, 노후 소화기 및 압력미달 소화기를 교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화재발생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상대로 소화기 사용법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남정열 서장은“최근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한 사례들이 적지 않게 발견되고 있다.”면서“화재 시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