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남 고흥군 포두면에서 버섯재배용 비닐하우스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9일 밤 7시 58분경 고흥군 포두면 길두리 정 모(60‧남)씨 소유의 버섯재배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한 고흥소방서에서는 소방펌프차와 굴삭기 등 장비 13대와 소방대원, 공무원, 경찰 등 인력 50여명이 투입돼 3시간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총 7동 가운데 3동(396㎡)이 소실되고 안에 있던 버섯종균, 전기설비, 볏짚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9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비닐하우스 소유자 정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