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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21대 국회의원 선거 섬지역 투표함 수․호송

- 경비함정 5척 투입 3개 지역 직접 수송 및 7개 지역 안전 호송 -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오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도서지역 투표함 안전수․호송 대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5척을 동원해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와 남면․화정면 일대 10개 섬지역의 투표함 11개를 수․호송할 예정이다.

 

여수해경은 ‘투표함 수·호송 상황대책반’을 편성하고, 선거 당일 오후 6시를 기해 투표가 마감되면 여수 거문도와 초도, 손죽도의 투표함 4개를 경비함 2척이 여수 신항까지 직접 수송한다.

 

한편, 육지와 가까운 남면과 화정면 일대 도서지역 투표함 7개는 행정선과 민간선박 등이 수송하며, 해경 경비함정 3척이 항로별로 나누어 운반선박 주변에서 근접 호송경비를 펼친다.

또한 기상악화시를 대비해 해양경찰교육원의 실습함에 지원을 요청했고 선관위 직원 및 동승경찰관들에게 방역을 철저히 실시하고 별도의 대기 장소를 마련하는 등 코로나19에 대한 대비 역시 철저히 준비 중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경비함정 사전 순찰을 통해 투표함 수·후송이 이뤄지는 항로상 장애 요인을 점검하고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등 안전후송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업무를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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