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거대 여당의 오만과 소수 정당의 설움"

-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4년간 피땀을 한줌 물거품으로 만들려는 힘을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지난 6일 21대 총선 목포시 정의당 윤소하 후보는 옥암동 목포대 대학 부지 앞에서 ‘목포대 의대․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삼보일배 및 더불어민주당의 지난달 29일 동부권 소병철 순천 광약곡성 구례갑 후보사무실에서 있었던 동남권 의대 유치 공약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약으로 내건 의의가 무엇이며 .목포시민의 30년 숙원사업인 목포대 의과대.대학병원 설립에 찬물을 끼었는 저의가 무엇인지의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에게 해명을 요구했으나 일주일이 넘도록 아무런  답이없는 이 상황을 그대로 두고 볼수없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저는 지난 4년, 목대 의대 설립의 끝을 맺자는 각오로 의정활동을 해왔다. 연구용역이 잘 끝났고, 의대 설립은 구체적인 현실이 되었다”며 “그런데 한 정치인의 경솔한 행동과 이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또 다른 정치인에 의해 목대 의대 설립이 선거의 쟁점이 되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어 목포 시민들에게 “목대 의대 설립이 무산되지 않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며 호소하고, 총선에 출마한 다른 후보들에게도 “더 이상 목대 의대를 흔들지 말아주십시오”라며 호소했다.

   

또한 윤 후보는 목포시는 목대의대 유치시 옥암동 대학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주문했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더 이상 설왕설래하지 말고 목포대 의과대학 설립에 대해 전남도당의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이며,김원이 후보는 순천대 의대 추진 행사장에 경솔하게 참여한 것에 대해 목포시민들께 분명하게 사과하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전남도당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의 3가지 질의를 발표했다.

   

윤소하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목대 의대․대학병원 설립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대학 부지 일대에서 삼보일배를 진행했다.

 

7일 김원이 후보의 유세지원차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목포를 방문해 지원유세를 한다해도 

동부권에 내걸었던 동남권 의대설립에 대해 정확한 해명이 없다면 목포시민들의 호응을 얻기

엔 역부족일 것이다.

 

지난 6일 목포대 의대 대학병원 설립을 간절한 염원으로 시작했던  윤소하 후보의 삼보일배를 가지고 김원이 후보 지지자들은 윤소하 후보를 조롱하며 역겹다는 표현을 써 더불어민주당 동남권 대학 설립 공약은 전남의 동 서 갈등 뿐 아니라 목포지역 내에서도 갈등이 일고 있어 시민들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