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흥소방서, 청명·한식 특별경계근무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청명·한식일을 전후로 성묘·상춘객 등 입산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최근 2년 화재를 살펴보면 4월 평균 총 205건(1일 평균 6.8건) 발생했고 이중 청명ㆍ한식 기간 화재는 총 24.5건(1일 평균 8.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청명ㆍ한식 기간 동안 성묘, 식목활동, 상춘객 등이 증가하고 논ㆍ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 등에 의해 화재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상근무에 돌입하며 성묘객과 상춘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4월초에 팔영산 국립공원 등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며 신속한 현장대응체계 구축, 대형산불 대응태세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유지, 의용소방대 활용 산불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소방서 과역119안전센터장(소방경 주영)는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만큼 담뱃불과 소각행위 등의 부주의로 큰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