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설왕설래 이유 있었네/4월5일]

 

◇ 사전선거운동으로 구속수사를 받고 있는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가 서울시 당국의 집회금지 및 고발 조치에도 재차 예배강행 의지를 표명하면서 신천지와 사랑제일교회의 다른 점이 무엇인지 의문. 보다 강력한 불법 점검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국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없도록 보편타당한 공권력 보여줘야. 

 

◇ 베트남 국적 자가격리 유학생 3명이 위치추적 피하려 휴대전화를 격리장소 원룸에 놓고 군산 은파호수공원서 5시간 머무른 것으로 파악돼 아연실색. 전북 자가격리 670명 가운데 국내접촉자는 43명이고 해외입국자는 627명인 현실 속에서 법무부의 일벌백계 추방 및 재입국 불허 결정이 시급. 

 

◇ 40대 미국 국적 여성이 운영하는 평택 지산동 와인바 관련 가족·손님 등 22명 의심자 가운데 15명이 확진 판정. 문제는 확진 손님 가운데 미군부대원, 삼성전자 협력사 직원 등이 포함돼 지역사회 불안 증폭. 한달 가량 미국 여행 이후 귀국하자마자 고열 등 의심증상이 있는데도 가게문을 연 독한 여성에게 "손님이 무슨 죄냐?"며 거센 비난 쏟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