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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초등학교! 자율방범대와 함께 코로나 방역물품 전달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화원초등학교(교장 조완문)에서는 지난 25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로 인한 개학연기로 가정에서 학습중인 취약계층(기초수급·차상위·저소득·조손·한부모) 가정 30세대에 방역물품을 전달하였다.

 

지난 20일과 23일에는 학급별 담임교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교과서를 배부하면서 상담활동을 벌였고, 금번에는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은 취약계층 대상 방역물품 특별교부금으로 코로나 예방에 필요한 마스크, 손소독제, 항균 액체 비누, 살균 티슈, 일회용 장갑 등을 구입하여 본교 교사들이 30여명 학생의 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전달하였다.

 

특히 본교 학교운영위원장(박경희)이 대장으로 활동 중인 화원면 자율방범대에서도 라면과 컵라면 1박스씩을 함께 전달함으로써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코로나 19의 예방과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작은 도움을 주었다.

 

당일 물품을 함께 전달한 화원면 자율방범대장(박경희)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온 국민이 고통을 받는 어려운 시기에 생활이 더 힘들 취약계층 가정의 생활에 작으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기뻐하였다.

 

방역물품과 라면을 전달받은 한 학부모님께서는 “마스크를 구하는데 애를 먹었었는데 무척 고맙다. 가정에서만 있어 지루해하는 학생들이 학교에 나갈 수 있도록 하루 빨리 코로나가 진정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