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전세계 태권도인 춘천으로 집결 … 올해 세계태권도 3개 대회 개최

태권도인과 관광객,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완성도 높은 대회로 준비 노력

 

(정도일보) 춘천시는 2024년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세계태권도 3개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는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 60개국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2000년부터 14회 연속 춘천에서 개최한 유서 깊은 세계태권도대회 참가를 위해 춘천을 찾을 예정이다.

 

겨루기, 품새, 격파 등 공식경기에 더해 태권도시범단 공연과 시민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같이 열릴 예정이다.

 

‘세계태권도문화축제’도 코리아오픈대회와 유사한 기간인 7월 13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세계태권도연맹(WT) 승인 세계태권도대회 3개가 동시 개최된다.

 

춘천시는 시 주요 행사와 7월 태권도대회를 연계하여 7월 한 달을 축제의 기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마지막으로,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는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 150개국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예정이다.

 

특히, 주니어선수권대회는 올림픽출전을 위한 랭킹 포인트 70점이 부여되는 G7등급의 대회로,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주니어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는 가장 수준 높은 대회다.

 

또한 2,000명의 선수단 중 1,960명이 외국 선수단으로, 전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태권도 중심도시 춘천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대회다.

 

시 관계자는 세계태권도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숙박·교통·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의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전 세계에 태권도 중심도시 춘천을 알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