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서귀포해양경찰서는 코로나19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 맞춤형복지비 2억 5천만원 전액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직원들의 건강․능력개발․여가활용 등 복지향상을 위한 “맞춤형복지비”를 조기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추진되었다.
서귀포해경은 오는 4월 말까지 전액 집행을 목표로 정하고, 각 부서․경비함정․파출소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으며, 4월초 맞춤형복지비로 제주․서귀포 골목상권에서 사용이 가능한 “제주사랑상품권”을 구매하여 지역상권 살리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끝나는 대로 점심시간에 부서별 주2회 정도 지역음식점을 적극 이용하도록 장려할 방침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적극적인 예산 조기집행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지역상권 이용으로 제주지역 경제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