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인공지능 시대, 메타버스 시대의 생존과 성장 전략을 화두로 던진 남주헌 세명대학교 교수(산업디자인학과)의 '창의인간(도서출판 미학사)] 출판기념회가 내일 16일 오후 3시 30분 경기도 화성 동탄(어로프헤븐베이커리카페, 크리스찬 교회 1층)에서 개최된다.
남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초·중·고등학교에서 교육기부 활동을 통한 창의인재 양성을 해 왔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집필했다.
신작 '창의인간'에서는 불확실성 시대에 필요한 인간 유형을 ‘창의인간’으로 규정하고 있다.
총 5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람들이 무한한 잠재력이 있음에도 ‘창의인간’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걸림돌로 경로 의존성, 편향성, 상명하복 문화, 반지성적 사회, 사라진 토론 문화, 대량생산 방식의 공장형 학교, 질 낮고 표준화된 교실 환경을 꼽았다.
남 교수는 저서에서 "창의인간이 미래 시대를 선도 하게 되며, 따라서 교육환경 변화나 사고의 대전환을 통해 창의인간을 양성해야 한다"면서 "창의인간은 기존의 낡은 질서와 시스템을 뛰어넘을 수 있는 존재이며, 기존 사고의 틀을 깨는 21세기 창의인간으로 갖추어야 할 역량으로 감·꼴·짓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시대 생존과 성장을 위한 ‘창의인간’ 가치관 정립이 필요하다. 그 가치관의 정수가 정학봉행(正學奉行) 이다. 바른 자세에서 올바르게 학습하고 인간이 공존과 공생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는 정학봉행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남주헌 교수는 '창의인간' 출간 이후 대구 교보문고(8월 19일). 부산 영풍문고 남포점(9월 23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11월 4일) 등에서 저자 사인회를 개최하며 독자와의 만남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