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기독실업인 경기북부연합회, 대구·경북에 손소독제 전달

13개 지회 모금액 1,500만원 상당, 사랑의 온정 담아 ‘힘내라’ 응원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한국기독실업인(cbmc) 경기북부연합회(회장 최해선)은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특별재난지역인 경북연합과 대구연합에 1.500만원 상당의 손 소독제를 전달했다.

 

16일 경기북부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전달된 물품은 경기북부연합 13개 지회가 공동 모금한 성금을 통해 물품을 구매했으며, “힘내라”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재난지역으로 보내졌다.

 

이날 물품은 대구 및 경북지역의 예방물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해선 경기북부연합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대구 및 경북지역의 국민 여러분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현장에서 밤낮 없이 수고하는 의료진, 지역민과 고통분담을 나누시는 분들께 감사와 고마움을 표시하는 작은 정성“이라고 말했다.

 

또 최 회장은 “국가적 재난에 앞장서 성금을 모금하고 물품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한 각 지회의 열정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면서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 국난을 잘 헤쳐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기독실업인 경기북부연합은 기독교 실업인 및 전문인들의 단체로 ‘일하면서 선교하자”는 기치 아래 경기북부권역과 강원도 철원 등 13개 지회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