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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극주간 선정작] '동백꽃 피어나는 어느 봄날에' 21~22일 무료 공연

예약제, 오범석 연출 "초,중,고 및 일반 대중들에게 즐거움 주는 공연"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극단 '이루다'에서 오는 21일(오후 2시, 5시)과 22일(오후 2시) 이틀 동안 수원 롯데백화점 문화홀에서 연극 '동백꽃 피어나는 어느 봄날에(오범석 연출/각색)'를 공연한다.

 

'2023 수원연극주'간을 맞아 무료로 공연되는 이번 연극  '동백꽃 피어나는 어느 봄날에'는 아시아문예대상 공연예술부분을 수상한 오범석 연출가가 연극,음악,미디어를 접목한 대중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제작했다.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 봄.봄을 새로운 시각으로 각색해 우리나라 역사와 문학소설을 재창작해 초,중,고 성인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콘텐츠를 시민과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극 공연은 수원문화재단 주최로 '2023 수원연극주간'의 선정작이다. 초연은 20년 서울시에 후원을 받아 영상으로 제작돼 시네틱 드라마의 새로운 형식으로 연극이 영화화 될 수 있다는 걸 보여 준 계기가 된 바 있다.

 

배우진으로는 영화와 연극 뮤지컬에서 다체롭게 활동하고 있는 권윤구,최종관,진아윤,김하늘,이청오 배우가 합류하고 음악감독으로는 문화 행사 및 연극 웹드라마 등에서 활동중인 송명인 (SONKY)이 맡았다. 

 

또한 현재 촉망 받는 신예 연출 김고운(김나희)가 조연출을 맡고, 현재 활발히 활동중인 고정우(블럭 대표)가 무대 제작을 맡아 공연의 퀄리티를 한 층 더 올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범석 연출은 “이번 작품을 계기로 문학 소설이 대중들에게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에듀케이션 공연 제작에 앞으로 더 힘을 기울이겠다. 초,중,고 및 일반 대중들에게도 즐거움을 줄 수 있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헀다.
  
한편, 동백꽃 피어나는 어느 봄날에 에는 DJ 믹싱 . 폴리 사운드, 피아노 연주 및 영상 (미디어 파사드 외)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예약제이며 검색창에 “동백꽃 피어나는 어느 봄날에” 검색 후 예약을 해야 관람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