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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속놀이교육연구회, '정조 효 문화제'에서 전통 민속놀이 무료 체험 부스 '성료'

시민들에게 전통놀이인 대상 쌍륙, 승경도, 고누, 장명루 등 7개 부스 운영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경기도민속놀이교육연구회(회장 송민경)는 지난 7~8일 이틀간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한 '2023 화성시 효 문화제'에 참여해 화성시민 및 경기도민 등을 대상으로 민속놀이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9일 연구회에 따르면 민속놀이 참여 부스로는 쌍륙놀이, 승경도 놀이, 참고누이, 나홀로 고누 등 각종 고누놀이, 장명루 만들기, 전통문양 도장 만들기, 갓 만들기 및 등롱 만들기 부스 등 가족 단위로 재미있고 쉽게 체험할 수 있는 7개 부스를 진행했다.

 

아이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화산동에 사는 오모(여, 43)씨는 "그 동안 어디에서도 접해보지 못한 전통 민속놀이를 이번 기회에 아이들과 무료 체험을 하면서 새삼스럽게 선조분들의 생활상 등을 돌아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전통 놀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시민들이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부스 체험 소감을 말했다. 

 

송민경 회장은 “그동안 연구회 참여를 통해서 배운 민속놀이를 시민들에게 알려주다 보니 뿌듯함과 보람을 느꼈다”면서 “민속놀이 프로그램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 가족간 화목은 물론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민속놀이교육연구회는 민속놀이 보급 및 교육을 목적으로 2000년에 창립했으며, 각 학교에 민속놀이 보급 및 체험, 민속놀이 교원연수, 민속놀이 수업 및 행사 컨설팅, 민속놀이 교수-학습자료 제작 및 보급, 전문적학습공동체의 날 운영, 대한 어울림 민속축제 운영 및 민속놀이 경연대회 개최 등의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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