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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가족센터, 다문화가정에 달콤한 추석 선물 전달

다문화 254가정에 추석 전통음식 체험 기회 제공

 

(정도일보) 창녕군가족센터는 지난 18일부터 추석을 맞아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달콤한 추석 만들기 사업’으로 전통음식 양갱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국을 떠나 한국에서 가정을 꾸린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254가정에서는 배달된 양갱만들기 꾸러미로 시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직접 양갱을 만드는 재미있는 체험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고향을 갈 수 없어 명절이면 그리움이 더 커지는데 이번 추석에는 아이들과 즐겁게 지낼 수 있게 됐다”라며, “만든 양갱을 이웃의 어르신들과 나눠 먹으며 더 뜻깊은 추석을 맞이할 것 같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군가족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에서도 우리의 전통 명절인 추석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