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부산 동래구와 부산미남병원, ‘의료소외계층 없는 행복한 동래’ 사업 추진

저소득계층 척추관절 수술비 본인부담금 지원 업무 협약 체결

 

(정도일보) 부산 동래구와 관절·척추질환 전문병원‘부산미남병원’은 26일 지역 내 저소득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민관협력사업 '의료소외계층 없는 행복한 동래'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의료소외계층 없는 행복한 동래' 사업은 부산미남병원에서 실시하는 관절·척추관련 수술(인공관절수술 등)로 입원 중에 발생하는 수술비 및 입원비, 검사비, 치료비 등의 본인부담금 전액을 부산미남병원 측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동래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 차상위, 중위소득 70% 이하 등의(건강보험료 납부 기준) 저소득가구 중 동래구의 추천을 받은 대상자이며, 지원 규모는 연 최대 300명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부산미남병원 이춘기 대표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동래구민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동래구에 의료소외계층이 없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수술을 집도하도록 하겠다”며 업무협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동래구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일에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래구 관계자는 “두 기관이 지역주민의 건강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협약으로 동래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들은 의료비 부담을 덜고, 부산미남병원은 의료 소외계층이 없는 동래구 만들기에 앞장서는 지역 내 의료기관으로 역할을 다 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