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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수원교회, ‘요한계시록’ 말씀 세미나 개최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요한계시록에 대한 내용을 보고 많은 목회자들은 세상의 종말에 빗대어 설교하고 있다. 하지만 요한계시록에 적힌 예언의 진짜 의미는 앞으로 있을 지구 종말이 아니라 현재를 말하는 것이라면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그 사실을 알게 된 몇몇 사람들은 그 곳이 어디인지 궁금해하는 등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수원교회(담임강사 김동성·이하 신천지 수원교회)가 지난 15일 대영프라자 1층 위너카페에서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를 주제로 요한계시록 말씀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김동성 담임강사는 먼저 6000년 전 아담 때부터 육적 이스라엘까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결국 깨뜨리는 배도와 과정과 구약 예언 후 초림 때 예수님께서 이루신 것과 재림 때의 예언도 설명했다. 하나님은 회복의 역사를 알리고자 예언하고 그 예언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 김 담임강사의 설명이다.

 

김 담임강사는 “2000년 전 예수님의 제자 사도 요한은 환상 계시를 보고 기록했다”며 “오늘날 예수님께서 예언한 것을 이룰 때 그 모든 것을 보고 들은 사람은 (2000년 전 사도 요한이 아닌) 요한과 같은 목자 딱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나님의 나라이기 때문에 하나님 역사가 속히 이뤄질 것”이라며 “그러한 가운데 성도님들이 그 역사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하나남의 귀한 말씀 재미있고 즐겁게 나눠서 하나님 모시고 영생할 수 있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날 약 500명의 참석자들이 위너카페에 찾아왔다. 특히 이번에는 신천지 수원교회와 MOU를 맺은 목사들도 방문해 논리정연하게 정리된 계시록 말씀이었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한 목사는 “이렇게 좋은 말씀을 교류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신천지 말씀 잘 배워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는 “‘신천지’라고 하면 이단이라는 편견을 많이 갖고 있는데, 안 좋은 말을 들으면서 많은 사람이 성경 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신기한 일”이라며 “신천지라는 곳이 진짜 어떤 곳인지 더 궁금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회에 다닌다는 한 시민은 “계시록은 앞으로 있을 세계 종말이라고 교회 목사님이 얘기했는데, 지금 한국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말을 들으니 놀랐고 충격으로 다가왔다”며 “기존에 알던 성경 말씀과 너무 다르니 더 궁금해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