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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춘천시 다문화가족 한마음 체육대회 16일 개최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개최…문화적 차이 극복 및 다문화 가족 관계 향상 기대

 

(정도일보) 제11회 춘천시 다문화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9월 16일 호반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다문화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통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다문화가족들의 관계 향상을 위해 열리는 대회로, 코로나19이후 올해 3년만에 다시 열린다.

 

춘천시 가족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체육대회에는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자원봉사자 등 4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1부 기념식에는 다문화가족 권익 및 복지 증진에 도움을 준 유공자 표창 및 강원다문화후원회가 다문화가족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한다.

 

2부 체육대회는 다문화가족의 숨겨둔 끼를 자랑하는 다채로운 종목으로 진행된다.

 

이혜경 여성가족과장은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가운데 차이를 이해하고 편견을 넘어서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나아가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어 우리시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