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라북도의회,‘새만금 예산 살리기’총력

예산삭감 관련 국회 규탄대회 참여, 삭발·릴레이 단식투쟁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가 대폭 삭감된 내년도 ‘새만금 예산 살리기’를 위한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전라북도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7일 오후 5시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윤석열정권 새만금 예산 삭감 대규모 상경 규탄대회’에 참여해 새만금 SOC예산 정상화와 잼버리 진실규명을 촉구했다.

 

국주영은 의장은 이날 행사에서“잼버리가 파행으로 끝난데 대한 충격과 허탈감이 치유되기도 전에 새만금 예산 삭감과 사업전면 재검토라는 핵폭탄을 맞았다”며“새만금을 부정하며 전북을 흔드는 졸렬한 세력에 끝까지 단호하게 맞서 싸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새만금 예산 살리기를 위한 도의원들의 릴레이 단식 농성과 집단 삭발도 진행되고 있다.

 

도의회는 지난 5일 김정수, 염영선 의원을 시작으로‘천막농성’장에서 릴레이단식 투쟁을 이어나간다.

 

이에 앞서 도의원 14명은 도의회 청사앞에서 2024년 새만금SOC사업 예산 6,626억원중 무려 78%가 삭감된 것을 규탄하며 단체 삭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