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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안전한 학교급식 간부공무원 책임진다

박주용 부교육감 등 간부공무원 현장방문… 식재료 관리 실태 등 확인

 

(정도일보)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라북도교육청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나섰다.

 

전라북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및 운영 실태점검을 위해 박주용 부교육감 및 본청 국·과장 21명이 9월 한 달간 도내 급식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고, 식중독 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책을 강구함으로써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주요 확인 내용은 △식재료 검수 시 복수 대면검수 이행 여부 △급식시설 및 식재료 보관·관리실태 △학교급식 종사자의 위생관리 실태 △급식시설 및 기구 등 안전관리 실태 등 학교급식 전반이다.

 

점검 후에는 결과 분석을 통해 향후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계획에 반영하고, 급식 여건이 열악한 학교에 대해서는 예산 지원과 문제점에 대한 지도 및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간부급 공무원이 솔선하여 학교급식 위생 및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학교 식중독 사고 사전 예방 및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번 현장방문을 실시하게 됐다”며 “학교급식 실태 파악과 현장의 의견 수렴을 통해 급식 환경개선 및 정책 반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