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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디지털 기반 융합형 독서토론 교사 연수 진행

오는 9일 교사 50명 대상… 디지털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독서교육 초점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은 오는 9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융합형 독서토론 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독서를 기반으로 디지털 시민성, 미디어 문해력, 디지털 공감력 등 교사들의 다양한 디지털 분야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학생 대상으로 운영했던 디지털 기반 독서토론 ‘눈길’ 프로그램을 토대로 발간된 '디지털 도구 활용 독서토론 프로그램 매뉴얼 및 실천 사례집'을 바탕으로 연수가 이루어진다.

 

서울대학교사범대부설중학교 호민애 교사와 커뮤티코 함선미 부대표가 강사로 나서는 이번 연수는 △비주얼 씽킹으로 한 걸음 더 깊어지는 비경쟁토론 △ALLO, 챗gtp를 활용한 비경쟁 독서토론 △독서토론 수업 설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전북교육청은 참여 교사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연수를 통해 향후 디지털 기반 독서토론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활용 수업 방법의 적용, 교과연계·융합형 수업 활성화 등 실질적인 수업 개선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디지털 기반 융합형 독서토론 연수는 교사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교육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교사 연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