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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요안 전북도의원, 연작장해 피해 농가 현장 방문

완주군 비봉면ㆍ화산면 시설상추, 마늘ㆍ양파 연작장해 피해 농가 방문

 

(정도일보) 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ㆍ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1일 완주군 비봉면과 화산면의 시설상추, 마늘ㆍ양파 재배농가를 찾아 연작장해 피해를 입은 토양 개량을 위한 현장점검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권요안 도의원, 김규성 완주군의원을 비롯해 전북농업기술원 최준열 원장, 완주농업기술센터 최장혁 센터장과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권 의원은 “도내에는 1,116㏊, 전국 재배면적의 29.1%에 이르는 상추를 재배하고 있는데 최근 영양분 유실 및 지력약화, 토양성 병해충 등으로 상추 수량감소, 품질저하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토양 개량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화산면 일원의 마늘ㆍ양파 노지 재배 농가에서는 연작으로 인해 흑색썩음균핵병 등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며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현장 점검 및 간담회를 통해 권 의원은 “시설상추 재배 시 선충, 바이러스 등으로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토양 개량을 위한 객토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노지 마늘ㆍ양파의 연작장해 개선을 위해 토양 소독제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권요안 의원은 “최근 상추, 마늘ㆍ양파의 연작장해에 대한 방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가에서 제안한 다양한 방안들이 실제 농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