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같이 하는 전북!

전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도민 1,000여명 참석

 

(정도일보) 1일부터 7일까지 2023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전북도를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열린다.

 

전북도는 1일 도청 공연장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양성평등 유공자, 양성평등단체,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를 주제로 2023년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전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온정이)가 주관한 올해 행사에서는 도내 양성평등문화 진흥에 앞장선 대한미용사회 전라북도지회 등 16개 단체와 전북여성가족재단 신은주 주무관 등 17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퍼포먼스, 화합한마당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2023년 양성평등주간 슬로건인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를 바탕으로 ‘가치 있는 평등! 같이 하는 전북!’이라는 전북도의 주제 아래, 참여자 모두가 양성평등 문화확산과 실천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양성평등 홍보동영상 상영과 가수 현숙을 초청한 화합한마당 행사도 이뤄졌다.

 

기념식과 함께 ▲경력단절여성 구인구직 상담부스 운영, ▲저출산 대응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전주시 등 14개 시·군에서도 양성평등 문화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가정을 돌보는 일은 누구 한 사람의 몫이 아니다. 같이 해야 남성과 여성 모두의 능력에 따라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가진다”며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야 개인의 자아를 비롯해 지역과 나라의 성장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전북이 일·생활 균형문화 확산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거점형 양성평등센터도 활발하게 운영중이다”며 “일상 속 성평등이 일터로, 일터 내 성평등이 다시 삶으로 선순환 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