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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재 전북도의원,“기후위기 심각해져 한파도 대비필요해, 폭염 피해 예방조례 개정” 대표발의

기후변화로 극심한 한파 및 폭염 잦아지고 있으며, 에너지취약계층의 생존권 위협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김이재의원(전주4)이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뿐만아니라 한파에도 예방과 지원이 필요하다며'전라북도 폭염피해 예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전라북도는 현재 '전라북도 폭염피해 예방 조례'를 통해 여름철 폭염 피해에 대한 예방 및 지원을 하고 있으나 한파에 대한 예방이나 지원 조항이 없어 한파 피해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으로,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기후위기와 극단적 기상이변 발생으로 인한 한파에 대해, 종합적인 계획수립,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한파쉼터 등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며 직·간접적 피해에 대해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논의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이재 의원은“기후변화로 인해 세계 각지에서 태풍, 폭우, 폭염, 한파 등의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는데, 우리 지역도 예외 대상이 아닌 이상 각종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특히 에너지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