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대전서부서, 지자체와 합동 범죄 취약지 현장 점검

범죄 예방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 강화로 등산로 내 CCTV 등 시설 확대 추진

 

(정도일보) 대전서부경찰서는 31일 관내 주요 등산로에서 서구청 실무자와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방범용 CCTV 및 비상벨 등 범죄예방 기반시설 확대 설치 등을 요청했다.

 

서부서는 지난 4일부터 용문역 등 다중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경찰관 7~8명을 상시 배치하는 등 지역 맞춤형 특별치안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실시한 지자체와의 합동 점검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에 대한 안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지자체와의 총력 대응을 위해 실시됐다.

 

현장 합동 점검에서 관내 주요 등산로(2개소), 공원(2개소), 여성안심귀갓길(6개소) 등에 대한 범죄 취약요인 및 최근 112신고 사례를 분석하여 향후 CCTV·비상벨 설치 장소 등을 협의했다.

 

윤동환 서부경찰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이상동기 범죄로 인한 주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음에 지역 치안 책임자로서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보여주기식 치안 활동이 아니라 주민들께서 진정으로 체감하실 수 있는 다양한 범죄 예방 방안을 고민하고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