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대전경찰, 개학을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 주력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망사고 제로화 추진

 

(정도일보) 대전경찰청은 8월말 개학기를 맞아 관내 초등학교 150개교 중 114개교에 대하여 8월 28일부터 한달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교통안전 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우선, 등굣길 통학로에는 교통경찰 뿐 아니라, 지구대·파출소 경찰관을 배치하여 녹색어머니회와 합동으로 보행지도 등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에 힘쓰고, 등‧하교 시간대 지자체와 합동으로 스쿨존 불법 주정차 합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관계기관(시, 교육청, 공단) 합동으로 어린이통학버스 3,933대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내용은 어린이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동승보호자 탑승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으로 위반사항 확인시 시정조치 및 단속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일제정비가 추진된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와 보호구역 기 ‧ 종점 노면표시를 노란색으로 하여 운전자 시인성을 확보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차금지선 단선을 복선으로 개선하고 규제봉을 설치하여 불법주차에 대한 기반시설을 보강한다.

 

개학 일정에 맞춰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활동도 실시한다. 초등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 등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안전하게 길 건너기(보행3원칙)’,‘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 중점사항’등 중점 교육·홍보할 예정이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환경 시설 개선 및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법규위반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시민여러분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는 신호준수 등 각별한 안전운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