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대전중부경찰서은 23일 중구 유천동 관내 금융기관에 방문해 적극적인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NH농협은행 ○○지점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8월 10일 ‘NH농협은행 ○○센터 직원’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일당의 요청에 현금 1,270만원을 인출하려는 피해자(여,40대)를 수상히 여겨 즉시 112신고함으로써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했다.
특히,이번 보이스피싱 예방 유공자는 평소 관할 지역경찰관서인 유등지구대 경찰관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최신 전화사기 수법 및 사례별 대응방안 홍보를 유심히 듣고, 피해자가 다액 현금인출을 시도하자 홍보 시 숙지한 매뉴얼대로 신속한 112신고를 통해 소중한 주민의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
길재식 중부경찰서장은“보이스피싱은 피해자에게 막대한 금전적 피해와 씻을 수 없는 정신적 고통을 주는 악질적인 범죄이다.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최선책은 적극적인 신고에 있는만큼 이번 예방사례와 같이 앞으로도 금융기관 직원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