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주시, 외도동 치매안심마을 제주지역 1호‘우수 치매안심마을’선정

기억이 꽃피는 외도동 치매안심마을

 

(정도일보) 제주시 외도동 치매안심마을이 제주지역에서 제1호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 치매안심마을 선정은 보건복지부 2023년 치매정책사업안내에 따라 올해 처음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치매센터에서 치매안심마을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심사기준은 운영기간 1년 이상, 운영위원회 연 2회 이상 운영, 운영위원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 프로그램 운영 등 전반적인 운영 상황 등을 기준으로 하며, 그 기준에 부합한 외도동 치매안심마을이 제주지역 1호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

 

외도동 치매안심마을은 2022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어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지정, 외도동 지역주민대표와 유관기관 등 다양한 지역자원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치매인식개선사업과 치매예방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프로그램, 찾아가는 쉼터 프로그램, 치매환자 가족교실, 힐링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치매안심마을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한편『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치매에 대해 이해하고 두려움없이 지역사회 내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가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제주시 화북동 화북3단지아파트, 삼양2동, 건입동, 외도동, 삼도2동 남성마을 총 5개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