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행정복지센터가 수원시자원봉사센터 또봄주거환경개선봉사단과 협력해 지난 19일, 노후화된 주택에 혼자 거주하시는 어르신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해당 어르신은 율천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제보로 생활의 어려움이 확인됐다. 이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돼 복지서비스 지원을 받기 시작했다.
율천동 사회복지 담당자의 가정 방문에서 어르신의 열악한 주거 환경이 확인됐고 이를 개선하고자 또봄주거환경개선봉사단을 연계하여 집의 곰팡이 제거 및 벽지·장판 교체 등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했다.
현 주거지에서 5년째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은 “벽지‧장판 등 교체하고 싶어도 비용 부담으로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도움을 받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하수 율천동장은 “귀중한 시간을 내어 봉사해주신 또봄주거환경개선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복지사각지대의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