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대전동부경찰서는 18일 동구의 치안 문제를 발굴하고 환경개선에 참여하는 “동구 우리동네 환경제언가(CPO)” 우수활동 주민 2명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우리동네 환경제언가’는 동구 곳곳의 위험지역과 치안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에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활동으로, 일상생활 속 주민들이 쉽게 경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창구를 마련하여 주민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는 대전동부경찰서의 자체 시책이다.
현재 주민 4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감사장은 3달간 참여율이 우수하고 시설개선 등 공로가 있는 주민 2명을 대상으로 수여했다.
특히, 수상자 김00씨는 순찰 활동 중 신발이 벗겨진 상태로 배회하는 치매 노인을 발견하여 신속한 112신고로 경찰에 인계하는 등 동네 치안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으며, 또 다른 수상자 김00씨는 용운동 일대 노후화된 나트륨등의 조도 개선을 제언하여 LED 보안등으로 교체하는데 기여하는 등 우리동네 환경제언가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여 감사장 대상자로 선정됐다.
김00씨는 “동네 곳곳을 순찰하며 치안문제를 발굴하는데 책임감을 느끼며 경찰 업무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끼고 있다. 감사장을 계기로 더 열심히 활동하여 안전한 동구를 만들고 싶다.”며 활동 의지를 다졌다.
안찬수 동부경찰서장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동구의 문제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동구 치안을 위해 주민과 경찰이 마음을 모아 안전을 이끌어가는 주민참여형 경찰 활동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