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광주교육연수원, ‘초등학교 교감 자격연수’ 배움의 열기 가득

학교 관리자의 전문성과 리더십 제고, ACC 등 방문해 현장체험도 실시

 

(정도일보) 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 3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초등(특수) 교감 자격연수’과정이 배움의 열기로 가득하다.

 

11일 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자격 연수는 대상자들이 학교 관리자로서 ▲광주교육에 대한 이해도 ▲미래 교육환경 대응을 위한 리더십 ▲갈등 조정 능력 등을 갖추기 위해 운영된다. 초등학교 교사 및 교육전문직원 41명이 3주간 90시간의 집합연수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10일 연수생들은 강의실을 벗어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했다. 어린이문화원과 문화정보원 탐방을 통해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창작 놀이를 체험했다. 또 ‘근현대기 아시아인들이 만들어온 아시아적 정체성과 경험의 증언’이라는 주제의 전시 관람을 통해 문화예술의 진수를 만끽했다.

 

연수에 참여한 금부초 류민성 교사는 “교감으로서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행정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역량과 리더십을 배우는 과정이 매우 의미있었다”며 “자격연수의 긴 과정 속에 현장체험 시간이 포함돼 있어 연수의 활력소가 됐다. 광주시민으로서 문화예술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연수원 채경숙 원장은 “이번 자격연수는 예비 교감들이 현장에 필요한 전문성과 소통의 리더십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신규 교감 전문성 강화 연수 등 교육 현장을 지원하는 연수 과정들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