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남교육청, ‘생각하는 힘’ 기르는 수학교육 전문성 높인다

전국초등수학교육연구회와 ‘수학기행 유쾌한 수학 콘서트’ 연수 실시

 

(정도일보) 전라남도교육청과 전국초등수학교육연구회가 초등수학교육을 연구하는 전국의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2023. 수학기행 유쾌한 수학 콘서트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미래 수학교육 전문성 제고를 위해 열린 이번 연수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목포교육지원청에서 총 1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수학과 인문학(부산교대 교수 이동환), 2022 개정 수학과 깊이 있는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안산해솔초 교사 유영식), 교구로 즐기는 체험수학, 목포 Math Tour 등 주제 강의를 통해 효과적인 수학 지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활동 중심의 수업 사례 나눔을 통해 AI, 메타버스를 활용한 수학교육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수학과 교과 역량 함양을 위한 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전북 박지웅 교사는 “전국에서 모인 선생님들의 수학교육에 대한 열의와 관심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학교 현장의 효과적인 수학 교수·학습 방안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보경 전국초등수학교육연구회장은 “수학은 세계화 · 정보화가 가속화되는 미래 사회의 구성원이 지녀야 할 역량을 기르는 데 필수적이다.”며 “전국 초등수학교육연구회 네트워킹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