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 부설 김천발명교육센터는 2023 여름방학 학생발명캠프를 8월 9일에 실시했다. 이번 발명캠프는 발명과 메이커 교육에 관심 있는 관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목 시계 만들기, 홀로그램 영상을 만들고 관찰하기, 배틀 로봇을 만들고 겨루기'라는 주제로 8차시의 수업을 진행했다.

 

오전 시간은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목공 도구의 사용법을 익혀 원목 시계를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는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오후 시간은 홀로그램이 무엇인지 배우며 동영상을 직접 제작하여 관찰하고, 미래 사회에서 강조되는 로봇에 대해 이해하고, 배틀 로봇을 설계하고 만들어 겨루는 체험을 통해 창의성을 기르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발명캠프에 참여한 중학교 1학년 학생은 “내가 사용할 원목 시계를 직접 만들어 보니 목공 작업에 흥미가 생겼고, 특히 레이저 각인기를 이용해 좋아하는 글귀와 그림을 시계에 새겨넣는 작업이 흥미로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