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경산교육지원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 '교원 메이커 연수'운영

메타버스, 디지털제작, SWAI, 가구 제작 프로그램을 통한 교원 역량 강화

 

(정도일보) 경상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는 8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 교원 메이커 연수를 운영했다. 경상북도 관내 초‧중등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의 프로그램은 ‘메이커 입문, 메타버스, SW‧AI 및 디지털제작, 목공’의 총 4개 과정이다. 메이커 입문 과정은 3D모델링과 프린팅, 디지털제작, 목공을 하루에 한 강좌를 체험하며 메이커 교육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개설됐다. 나머지 3개의 강좌는 3일간의 집중 연수를 통해 학교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개설됐으며, 메타버스 강좌는 마인크래프트, zep을 활용한 메타버스 기반 코딩 프로그램을, SW‧AI 및 디지털제작 강좌는 디지털 캘리그래피, 토양수분센서를 활용한 스마일팟 화분 만들기를, 목공 강좌는 다양한 기자재를 사용하여 도어 수납장을 만드는 내용으로 기획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메타버스 수업을 게임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면서도 학습이 된다는 것을 배우고 가는 것 같다. 이번 연수를 통해 2학기 수업 준비를 다시 하시는 기회가 됐고, 연이어 수강한 SW‧AI 및 디지털제작 강좌의 경우 일러스트레이터를 배우면서도 레이저커터, UV프린터와 같은 첨단 기자재를 사용한 점이 매우 인상깊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목공 과정에 참여한 교사 역시 ‘매우 설레는 마음으로 수강했는데, 역시 행복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낸 것 같다. 스스로 재단하고 학교에서 평소에 사용하기 힘든 공구를 직접 체험하고 실습해 보는 과정이 좋았다’고 했다.

 

경상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의 김호상 센터장은 학생 참여형 수업 개선과 경북형 메이커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교원 연수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설할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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