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조손가정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세대 이음 통통’방학교실 운영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더 즐거운 여름방학 보내요

 

(정도일보)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7월 22일부터 8월 12일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 서구지역 조손가정 13세대 38명을 대상으로 ‘세대 이음 통통’ 방학교실을 운영한다.

 

서부교육지원청과 서구청, 서구가족센터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통통교실은 조손가정의 가족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분야별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손자녀 기질검사 및 심리검사, ▲집단 놀이치료, ▲손자녀 기질에 따른 조부모 양육 코칭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부모와 손자녀가 놀이활동을 통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조부모의 손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심리·정서적 안정 지원을 통한 가족 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삼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통통교실에 참여함으로써,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서로 소통하며 세대 격차를 줄이고 가족 간 유대감을 향상시키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통교실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2월 서부교육지원청, 서구청, 서구가족센터와의 서구지역 조손가정 지원사업 MOU 협약식을 계기로 실시하여 올해 3월부터 연말까지 서구지역 조손가정(13가정, 38명)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친환경 공예활동, ▲찾아가는 가족상담, ▲요리교실, ▲조부모 교육, ▲집단 놀이치료, ▲ 문화체험 활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