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대전교육청, 초등과 중등 교원 한 자리에 모여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 운영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학교급별 다문화교육 사례 중심 연수 운영

 

(정도일보)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초등과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8월 9일에서 8월 10일까지 3일간 2023학년도 학교급별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그동안 초등 교원 연수와 중등 교원 연수로 분리 운영해오던 연수 과정을 학교급별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 연수로 통합하여 대전교육청이 주최하고 서부다문화교육센터가 주관하여 운영했다. 서헌주 중앙다문화교육센터장 등을 강사로 초빙하여 다문화교육 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교육과정 연계 다문화교육 및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현장 교원의 다문화교육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 다문화사회와 다문화교육 정책, ▲ 지역사회 연계 다문화교육 정책, ▲ 교육연극을 통한 다문화사회와 의사소통으로 구성된 공통 과정을 통해 변화하는 다문화교육 정책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다문화학생과의 소통 역량을 강화하며, ▲ 다문화교육 수업 설계, ▲ 다문화학생 학습, 학교생활, 진로‧진학 지도 등의 학교급별 분반 과정으로 다문화교육과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에 관한 전문성을 제고했다. 특히 다문화교육센터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에 참여한 현장 전문가의 다양한 사례 중심의 연수를 제공하여 연수 참여 교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다문화교육을 적용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대전 지역의 학생 수가 감소하는 데 비해 다문화학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모든 학생의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위해서는 다문화 친화적 학교환경 조성과 교원의 다문화교육 역량을 제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학교급별 특성에 맞는 교원의 다문화교육 실행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