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충북교육청,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상황점검회의 개최

 

(정도일보) 충청북도교육청은 9일 오전 10시, 제6호 태풍 ‘카눈’이 충북 내륙을 관통하여 북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생 안전을 확보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태풍 피해가 예상되는 10일(목)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학교시설 안전 관리 ▲공사현장 안전대책 마련 ▲교육지원청 중점안전관리 사항 ▲긴급 돌봄교실 운영 ▲학사 운영 조정 ▲행사 일정 조정 등 태풍 피해 예방 및 최소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학교안전팀을 중심으로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운영하며 태풍 경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부서와 연계해 비상근무를 실시할 방침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사전준비와 빠른 대처다”며, “태풍의 북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취약 시설 안전 점검과 공사 현장 안전대책 마련, 교육지원청 비상근무체제 유지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태풍 카눈 북상으로 도내에 개학한 학교 40교(초 11교, 중 10교, 고 19교)가 10일(목)에 휴업 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 (15시기준)했으며, 돌봄운영 시 등・하교 안전확보(부모 동행)하에 참여하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