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교육청, 행동강령책임관 역량강화 교육 실시

학교 행동강령책임관 200여 명 참여… 학교 자체 청렴교육 효율성 극대화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은 9일 도내 초․ ․ 중 ․ 고 ‧ 특수학교의 행동강령책임관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학교 청렴의 핵심인 행동강령책임관의 역량 강화로 학교 자체 청렴교육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 부패방지법령이 강화됨에 따라 행동강령책임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으나, 학교별 자체 교육을 진행할 자료가 부족하다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교육은 ‘청렴공연(샌드아트)’과 직장내 괴롭힘(갑질) 금지 등 ‘청렴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연수에 참여한 행동강령책임관에게는 청렴 강의 교재를 제공해 개별 학교에서 청렴 교육 진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홍열 감사관은 “종합청렴도 중 청렴체감도가 높은 교육청을 벤치마킹한 결과 행동강령책임관의 역량이 높을수록 청렴도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더 청렴한 전북교육청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하반기에도 현장 요구에 맞춘 청렴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