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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 제6호 태풍 '카눈' 대처상황 점검 및 사전대비 철저 지시

철저한 상황 관리로 태풍 사전대비 및 점검으로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대응

 

(정도일보) 전북도는 오늘 8일 9시와 15시 두 차례 태풍'카눈'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 부서별 대처 상황을 일일이 점검했다.

 

태풍 카눈은 8일 9시 중심기압 970hpa, 최대 풍속 35m/s 강풍반경 350km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북북동진하면서 3km/h 속도로 이동 중이며, 전북지역은 9일 저녁부터~11일 새벽까지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금번 태풍은 예상 강수량은 50~150mm 정도이고, 강풍과 함께 최대 2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산사태, 지반 침하, 침수 피해, 낙하 위험물 사고 등이 우려된다.

 

이에 임상규 부지사는 태풍 카눈에 대한 대비 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강풍 호우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를 지시했다.

 

아울러 관계부서에서는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 및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과 저지대 등 침수 위험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서도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위험징후 예상 시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 실시 등 총력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저지대와 둔치주차장, 하상도로,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위험시설에 대해 사전에 경찰과 합동으로 안전통제 강화와 강풍 및 풍랑 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선박 인양과 농작물시설 및 축사, 수산 증·양식시설등에 대한 사전 결박과 간판 첨탑, 공사장 크레인 등 낙하 위험물 고정제거 등 꼼꼼한 안전 관리를 주문했다

 

지하차도에 대해서도 예비 특보 단계부터 담당자를 현장 배치하여 특보 시 경찰과 합동 통제 실시와 도로변 빗물받이·맨홀에 대한 사전청소, 침수지역 배수펌프장 점검과 양수기 전진 배치를 주문했다

 

반지하 주택가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노약자 등 재해 약자에 대해 조력자를 지정하고 방문 유선으로 상시 관리하여 선제적 대피를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전광판, 예경보 시설 및 긴급재난문자 등을 활용하여 기상정보 및 국민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도-시군-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임 부지사는“이번 태풍은 강력 태풍으로 위력이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 해야한다”고 강조하며,“도민들께서는 TV, 인터넷, 재난문자 등에 송출되는 태풍 시 행동요령 등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산사태·하천·해안가 등 위험지역 외출 자제와, 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사전 대피하는 등 태풍 대비 행동 요령에 따라 행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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